2020. 9. 30. 18:51ㆍ카테고리 없음
명절 전날엔 항상 음식준비로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는 전을 샀기에 음식 준비가 여유로울거란 기대로 시작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건 오산이었다는 ㅋㅋㅋ
전 담당인 남편만 여유롭고 난 하루종일 주방에서 바쁘긴 매한가지 ㅎㅎ
오늘 해야할 음식재료들 세팅~
준비할 음식은 소갈비찜, 우엉조림, 진미채볶음과 나물 세가지 고사리, 도라지, 숙주~
이외에 약밥과 탕국까지...갈 길이 멀다.
요리중간 과정은 바빠서 패스~^^
일단 나물류와 진미채까지 끝내고
약밥 만들기. 약밥은 명절이라서 하는건 아니고 코로나로 아이들 급식꾸러미로 받은 찹쌀이 있어서 어제 장보며 밤만 더 사서 준비~
일단 찹쌀은 씻어서 냉장고에서 30분정도 불려준다.
거기에 밤, 잣, 크랜베리, 건포도, 대추 등의 견과류와 견과일 넣고 간장, 황/흑설탕, 계피가루, 참기름넣고 전기압력밥솥 백미로 설정 후 돌리기~
설탕이 황설탕이고 간장을 많이 안넣었더니 색이 별로다. 그래도 맛은 괜찮네~^^
이제 대망의 소갈비찜.
갈비가 총 4근정도로 야채를 넣으면 압력밥솥 하나로는 안될듯 해 두개로 분리.
갈비는 핏물빼고 월계수잎, 통마늘, 생강, 청주넣고 한번 삶아내 씻어서 사용, 그래야 고기 잡냄새를 잡을수 있다.
준비한 압력밥솥에 무, 당근, 양파, 밤, 대추 넣고 양념장 만들어 부어주고 졸여주기.
압력밥솥 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불 세기를 줄여 10분정도 줄여주기~
완성작~^^ 윤기도 흐르고 맛이 괜찮다.
고기가 살짝 질긴감이 있는데 더 졸여줘야할까 어쩔가 고민중 ㅎㅎ
어쨌든 명절 음식준비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