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테라스478
2020. 9. 14. 15:18ㆍ카테고리 없음
바람쐬러 용인 와우정사에 들렀다가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 예쁜 카페에 들러보기로~
올 여름 계곡 한번 못가보고 여름을 보낸게 아쉬워
계곡앞에 위치한 카페, 테라스478로 픽!
같은 용인이라 가깝겠거니 했는데 웬걸!
와우정사에서 50분거리.
가는 내내 남편이 멀다고 투덜투덜 ㅋㅋ
그러거나말거나 일단 출발했으니 가야지~^^
고기리에 들어서니 차들이 빽빽.
한눈에 봐도 관광지임을 알 수 있었다. 역시나 카페 주차장은 만차라 200m 떨어진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계곡 옆이라 시원하기도 하고 주변에 다른 카페들도 많아서 나들이 오기 좋겠구나 싶었다.
우리집에서도 1시간 이내라 종종 갈것 같은 느낌~
카페 외관은 붉은색 적벽돌이 정겨운 옛날 주택의 모습.
내부를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든듯하다.
독특하게 계곡쪽으로 파라솔을 설치하고 빈백이나 비치의자를 배치해 휴양지에 놀러온듯한 느낌을 잘 살렸다. 우리가 갔을땐 이미 좋은 자리는 만석이었고 베이커리도 매진이라 빵맛도 못봤다는 ㅜㅜ
그래도 커피는 제법 괜찮았다.
브런치카페니 다음에는 브런치 맛보러 와봐야겠다.
계곡에서 물소리 들으며 커피마시니 휴가느낌~^^
그런데 물소리가 커 조금 시끄럽기도 ㅎㅎ
2층엔 통창을 내고 좌식으로 룸처럼 꾸며놔서 요즘같은 때 이용하기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