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드립커피를 내리다...
2021. 1. 7. 09:18ㆍ카테고리 없음
한 잔의 드립커피를 내리려해도
커피가루에 약간의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부풀리는, 일명 '커피빵'이라 부르는 뜸을 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30초 정도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온전히 커피맛을 느끼려면
이 과정은 필수다.
하물며 커피 한잔에도
이같은 정성과 과정이 들어가는데...
인생에선 어떠할까?
작년 하반기부터 지인들과
하루 만보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애초 목적은 다이어트였지만
실상은 현상유지 ^^
새해가 되며
호기롭게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고
하루 이만보 걷기에 도전했다.
결과는...
딱 작심삼일.
준비없는 실천이 불러온 결과였다.
갑작스레 두배로 걸은데다
차가운 바람까지 맞으니
피부는 따갑고
등과 허리까지 아프기 시작했다.
결국 딱 3일만
이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이후론 만보 내외로 걷기중~
오늘 아침
드립커피를 내리며
모든 일에는 준비와 워밍업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올해 다이어트 꼭 성공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