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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시원한 강바람~ 유쾌한 라이딩~
주말에도 학원을 가야하는 불쌍한(?) 고딩 자녀가 있어 나 또한 불쌍하게(?) 운전기사 노릇을 해야할 때가 있다. 그나마 코로나로 다들 여행을 못가니 조금 덜 억울하지만 ~^^ 이 무슨 놀부 심보인지 ㅎㅎ 대한민국에서 나만 겪는 일도 아니고, 고딩 자식을 둔 부모는 의례 하는 일이니 불만을 갖지는 않는다. 다만 애들 픽업하는 운전기사 노릇중에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즐길거리를 찾으면 그만이다. 초가을의 상쾌함이 온몸을 휘감는 바로 요때가 자전거라이딩에 최적타임!! 때문에 요걸 노리고 접이식 자전거를 구매한게 신의 한수! 자전거로 동네는 여러번 돌았지만 장거리 원정은 처음. 일요일 오후에 아들 학원 픽업해주고 자전거를 탈 요량으로 접이식 자전거를 트렁크에 싣고 출발했다. 아들 학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라뱃길..
2020.09.21 -
일상이 여행이 되는 순간...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에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 있다. 물론 누가 내 숨통을 조인다거나 스트레스를 만땅으로 주는것도 아니지만 ㅎㅎ 일상이 가끔은 무료하고 심심하니까~ 거창하지도 않고 돈이 들지도 않고 때론 아주 찰나이기도 한 자연이 주는 선물~^^ 멀리가지 않고 우리집에서 즐기는 이 풍경이 하루의 고단함과 피곤을 씻어내고 날 위로해주는 듯하다. 매일 보는 하늘이라도 매일이 다르고 이런 풍경이 흔한것도 아니어서 요런 순간을 마주하게 되면, 심심한 일상이 여행이 되고 선물이 된다.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싶은 나에게 딱인 맞춤형인 셈. 운동하다 산책하다 마주하는 동네 풍경도 여행이 되는 일상이 문득 감사하다~^^ #인천_송도 #송도노을 #송도야경 #동네여행
2020.09.17 -
용인 고기리 테라스478
바람쐬러 용인 와우정사에 들렀다가 그냥 집에가기 아쉬워 예쁜 카페에 들러보기로~ 올 여름 계곡 한번 못가보고 여름을 보낸게 아쉬워 계곡앞에 위치한 카페, 테라스478로 픽! 같은 용인이라 가깝겠거니 했는데 웬걸! 와우정사에서 50분거리. 가는 내내 남편이 멀다고 투덜투덜 ㅋㅋ 그러거나말거나 일단 출발했으니 가야지~^^ 고기리에 들어서니 차들이 빽빽. 한눈에 봐도 관광지임을 알 수 있었다. 역시나 카페 주차장은 만차라 200m 떨어진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계곡 옆이라 시원하기도 하고 주변에 다른 카페들도 많아서 나들이 오기 좋겠구나 싶었다. 우리집에서도 1시간 이내라 종종 갈것 같은 느낌~ 카페 외관은 붉은색 적벽돌이 정겨운 옛날 주택의 모습. 내부를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든듯하다.독특하게 계..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