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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담다~
얼마전 아파트 단톡방에서 이웃한 동네에 #코스모스가 한창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이웃한 동네라고 해봤자, 걸어서 15분, 차로는 1~2분 거리에 있는 곳인데 특별한 볼일이 없이는 잘 가지지 않았다. 오전에 아이 독서실 픽업과 운동, 주유까지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 마침 이웃 동네쪽이라 근처에 주차를 하고 코스모스 밭을 둘러봤다.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가 장관이다. 안그래도 추석연휴에 아무데도 못 가본게 아쉬워 이번 주말엔 코스모스 보러 나들이를 해볼까했는데, 마침 집근처에 있었다니!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코스모스 꽃밭을 거닐었다. 중간중간 조형물도 설치해 단조롭지않게 꾸며놨다. 비록 #코로나 땜에 쉼터는 막아뒀지만. 그네에 앉아 꽃밭과 하늘을 올려다보니 영락없는 가을이다. 잠시 쉬며 그리..
2020.10.07 -
이시간에 이럴일? ㅋㅋ #다~아는맛! 그래서 더 무서운~^^
환절기가 온 걸 내 코가 먼저 안다. 알싸한 공기에 코가지 알싸해지는~ 결국...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지끈 코가 맹맹, 감기 신호다. 오전에는 괜찮았는데, 운동 후 반팔차림으로 나왔더니 온몸으로 찬 기운이~ 쫙! 그래서 그랬나? 오후가 되며 갑자기 극심한 두통과 오한, 식은땀까지. 순간 코로나가 아닌가 의심을 😅 집에있던 종합감기약 한알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좀 나아졌다. 덕분에 입맛은 없어져서 저녁을 건너 뛸랬는데 또 배는 살짝 고프기도하고 약도 먹어야해서~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ㅎㅎㅎ 낮에 마트에서 장보며 산 #에이스에 #믹스커피 조합. 이건 진리지~^^ 열량이니 다이어트니 생각하면 머리 아프니 오늘은 패스~ 내일 컨디션 좋아지면 두배로 달리자! 오늘은 여기까지 ~ 이만 총총.
2020.10.06 -
명절 마무리는 집안 정리로~^^
연휴가 끝난 한 주의 시작, 월요일. 남편은 회사로 딸은 독서실, 아들은 학교로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고 ~ 나도 새로운 한주를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 청소기로 집안에 쌓인 먼지를 걷어내고 물걸레청소기로 묵은 때도 벗겨내고 책상과 책상에 쌓인 먼지도 걸레질로 닦아내고. 두 시간동안 대대적인 대청소 ~ 베란다와 현관의 먼지도 빗자루질로 깨끗이 쓸어버리니 속까지 시원한 느낌~^^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된 거실을 보니 생각도 함께 정리가 되는 듯하다. 이게 청소의 매력이지!꽤 긴 연휴가 끝나자 성큼 다가선 가을. 벌써 10월이라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밤새 얇은 이불도 춥게 느껴져 아침부터 열심히 이불빨래. 하루종일 울집 세탁기는 열일중~^^오늘부터 등교한 고1 아들의 방. 정리와는 담 쌓고 사는 아이. 수십번..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