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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기전에... 부암동 나들이 ~^^
우울감인지... 무력감인지... 자꾸만 바닥으로 가라앉는 마음을 다잡으려 부암동을 찾았다. 몇해전에 TV드라마에서 봤던 부암동의 분위기가 맘에 들어 '함 가봐야지!' 생각만하다 마침 시간이 나서 이 가을이 가기전에 얼른~^^ '종각역에 이런게 있었나?' 거의 몇년만에 와보니 새로운 것도 보이고~ 종각역 3-1번 출구로 나와 7022번 버스를 타고 윤동주문학관에서 하차. 버스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니 바로 '윤동주문학관'이 보인다. 그리 크지않아 금방 둘러볼 수 있었다. 윤동주문학관을 둘러보고 나와 길을 따라 올라가니 금새 청운문학도서관이 보인다. 한옥으로 지어진 멋스러운 도서관~^^ 부암동 둘러보다 길을 잘못들어 인왕산 숲길도 걸어보고 ㅋㅋㅋ 길은 헤맸지만 멋진 경치와 가을의 정취는 제대로 만끽. 윤동주..
2020.11.11 -
부평공원, 가을갬성 한도 초과~^^
다이어트에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번개모임~^^ 어제 부평공원에서 하루 만보걷기 멤버들과 번개 모임을 가졌다. 부평에 살 때도 종종 갔던 공원이었는데 간만에 갔더니 가을느낌 물씬이다. 마침 날씨도 춥지않고 딱이고. 빨갛게 노랗게 본연의 색을 한껏 자랑하는 나무들덕에 눈도 기쁘고 마음도 들떴다. "어쩜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만 연발했다는~^^ 다이어트 걷기모임답게 우린 공원을 열심히 걸으며 수다도 떨고~ 원래는 공원걷고 커피타임을 가지려했는데 나를 포함한 막내라인이 이후 일정이 있어 먼저 헤어졌다. 헤어지기전에 함께 사진도 찍고 ~ 손재주 좋은 분이 직접 만든 곱창밴드와 마스크 끈까지, 예상치도 못한 귀한 선물도 받고~^^ 여러모로 유쾌하고 상쾌한 하루였다. 의도치 않았는데 이번 번개가 걷기 시작한지..
2020.11.08 -
인천종합어시장 방문기~^^
오늘 오후에 다녀온 인천종합어시장 ~ 요즘 자꾸 비실거려서 제철음식으로 보양하려고 어시장에 다녀왔다. 수요일인 오늘은 건어물부가 쉬는날이지만, 난 건어물을 살게 아니니 가볍게 패스~^^ 선어부와 패류부, 젖갈류와 건어물부로 나뉘어 있다. 진열된 가오리들~ ㅋㅋ 젓갈 파는 곳에서 명란젓 1근을 12,000원에 사고~ 광어와 우럭회를 8,000원에 구매~ 싸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찜용 수게 1kg를 23,000원에 구매. 전부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쇼핑후, 어묵과 호떡으로 간단한 요기도하고~ 간식 사진은 없네 ~^^ 오늘 저녁은 해산물 파뤼~~^^
2020.11.04 -
쌍화차 한잔 드세요~^^
어제 저녁먹고 들른 카페에 수제쌍화차가 있어 주문~ 몸에 좋은 한약재와 각종 견과류가 듬뿍!! 하루치 견과류는 전부 섭취가 가능할 만큼 많은 견과류가 들어있다. 잦, 호두, 대추 등. 생각보다 쓰지않고 조금 묽은 느낌도~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를 맛보고 싶었는데 이곳에서는 계란을 원래 넣지 않는다고. 컵도 생각보다 커서 양도 푸짐. 올해 독감 예방접종 대신 쌍화차로 미리 감기 예방~^^
2020.11.03 -
송도 미추홀공원 산책~^^
엊그제 딸아이 독감 예방접종시키려 기다리느라 가본 미추홀공원. 여기도 첨 가본 공원 ㅋㅋ 딸 학교 맞은편에 있어 하교시간 부담없이 여유롭게 공원산책~^^ 호수도 있고 조형물도 꽤 많은데 특이한 건 공원내 조형물이 모두 한국적이라는 것. 공원안에 갯벌문화관도 있고 문화관을 중심으로 십이지신상이 양쪽에 늘어서있다. 단오날에나 봄직한 나무그네도 있고곳곳에 정자가 있어 쉴 수도 있고 운치도 더한다. 공원 중심부쪽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다례원'도 자리하고 있다. 한옥의 조경을 볼수 있는 연못과 물레방아 그리고 장독대와 꽃밭까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연꽃이 피면 훨씬 예쁠 연못~ 내년엔 놓치지말고 연꽃 필때 와봐야겠다! 한옥의 기와와 담장은 어쩜 이리 예쁜지~^^ 아무리생각해도 울 선조의 지혜와 미적감각은 타민..
2020.10.29 -
생각차이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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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춘동 카페~ 블랙벤자민~^^
울 아파트 주민이 운영하는 #카페 블랙벤자민. 단톡방에서 베이커리, 디저트류 공구로 맛난 빵과 디저트류를 저렴한 가격은 물론 배송까지 책임지는 쥔장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지난번 공구로 구입한 투박이 카스테라~ 달지않고 담백하고 고소한~ 진짜 이름 그대로 투박한 매력이 있는 투박이 ~^^ 오늘은 에타(에그타르트)데이! 에타는 소량이라 매장에서만 판매 가능하대서 맘먹고 방문~ 에그타르트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직접 카페를 가보고 싶기도해서 가봤다. 주택 1층을 개조한 빈티지한 느낌의 카페. 쥔장이 직접 셀프 인테리어로 꾸민 가게라고. 나도 셀프 인테리어 할 수 있는데... 카페도 할 수 있는데~ ㅋㅋㅋ 부럽다 ~ ㅜㅜ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그리고 에그타르트. 커피는 원두 선택도 가능하다.에그타르트..
2020.10.25 -
영종도 카페투어 2탄~ 카페 평상인~^^
영종도 카페투어 2탄!! 아들땜에 영종도에 갈 일이 종종있어 틈나는대로 영종도 카페를 투어해보기로~ 이번에 찾은곳은 #카페 평상인 처음엔 #바다앞테라스를 먼저 갔었는데 얼마전에 네이버에 소개돼서인지 사람들이 넘쳐나서 문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코로나 때문만이 아니라 요즘엔 사람 많고 복잡한 곳은 내키지 않는다. 그냥 조용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더 편하고 좋다. 다행히 #평상인은 북적이지 않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빵을 진열해둔 매대와 주방 및카운터가 딱! 1층엔 좌석이 두테이블 뿐이고 나머진 모두 2층에 ~ 2층에 올라오니 아주 넓~은 공간이 촤악~ 1층이 좁아 2층이 넓을거란 기대가 없었는데 너무 넓어 놀랬다. ㅎㅎ 아메리카노와 딸기쨈과 버터가 올라간 스콘~ 빵은 1층에 비치된 전자레인지에서 데울수 있다...
2020.10.25 -
가을가을한 송도 해돋이공원~
어제 리빙페어가 끝난 후 들른 해돋이공원. 송도에 거주한지 1년이 넘었는데 처음 가봤다. ㅎㅎ 매번 출퇴근이나 일보러 갈때 지나던 길에 있던 곳이라 무심히 지나치던 곳이었다. 입구에서부터 가을가을한 느낌 물씬~^^ 나뭇잎도 노랗게 빨갛게 물들고~ 하늘은 파랗고~~ 낙엽이 내려앉은 산책로가 운치있다. 좀 더 가다보니 호수도 나온다. 여기에 이런곳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너른 광장도 있고 요렇게 한적하고 예픈 산책로도 있고~^^ 예쁜 꽃밭도 있는 해돋이공원. 포장된 광장외에 드넓은 잔디광장도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컸구나~ 새삼 놀라웠다. 공원에는 장미원도 자리하고 있다. 장미가 지금이 철은 아닌듯한데 아직도 피어있는 꽃들이 있다. 장미원도 규모가 꽤 크다. 공원을 전부 둘러보려면 한시간도..
2020.10.23 -
인천리빙디자인페어 다녀왔어요 ~^^
인천에서 개최된 첫 리빙페어. 코로나로 미루고 미뤄져 드디어 오늘 열렸다. 부푼 기대를 안고 전시장으로 고고~^^ 여러 단계의 철저한 방역을 거쳐 입장~ 전시장 안은 좀 한산하다. 첫날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코로나로 방문객이 줄어든 듯하다. 기대가 높아서였나? 생각보다 부스가 많지 않아 볼거리가 좀 부족한듯~ㅜㅜ 요즘은 가구도 렌탈 시대인가보다. 합리적인 대안 같다.강화도 소창의 역사를 되짚는 전시공간과 체험장이 눈에 띤다.예쁜 도자기와 그림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라탄 제품도 보인다. 내가 제일 관심있던 공간은 여기. [작은집 프로젝트] 세컨하우스로 딱인 작은집이다. 4평정도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있을건 다 있다. 자작나무로 마감된 집은 친환경 느낌은 들지만 역시 건축비때문인지 마감은 아쉽다. 건축이..
2020.10.22